[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31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 5-2 대승을 거두고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비롯패 클레망 랑글레-헤라르드 피케-오스카 밍게사, 조르디 알바-프랭키 데 용-세르히오 부스케츠-페드리-세르지 로베르토, 앙투안 그리즈만-리오넬 메시가 선발 출장했다.
헤타페는 5-4-1 전형으로 나섰다. 다비드 소리아 골키퍼를 비롯해 후안 이글레시아스-드젠-체마-소피앙 차클라-다미안 수아레스, 쿠보 타케후사-네마냐 막시모비치-카를로스 알레냐-마르크 쿠쿠레야-앙헬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3분 만에 메시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히며 분위기를 예열한 바르셀로나는 결국 전반 8분 부스케츠의 공간패스에 이은 메시의 마무리로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헤타페는 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12분 밍게사가 부상으로 잠시 빠진 상황에서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랑글레가 뒤늦게 반응하며 자책골이 나왔다.
하지만 헤타페도 실수로 인해 자책골이 나왔다. 전반 27분 챠클라와 소리아 골키퍼가 소통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챠클라의 백패스가 그대로 자신의 골문으로 향했고 바르셀로나가 2-1로 앞서갔다.
전반 32분엔 박스 오른쪽에서 각이 좁았지만 헤더 패스를 바로 슈팅으로 시도했고 볼이 반대편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다시 메시가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으며 3-1로 앞서갔다.
66분에 교체 투입된 헤타페의에네스 위날이 박스 안에서 역시 교체 투입된 로날드아라우호에게 밟히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위날이 이를 성공 시켜 한 골 차로 추격했다.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아라우호는 8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까운 골대에서 돌려놓는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4-2를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92분엔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그리즈만이 이를 성공 시켜 5-2를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고 순위를 다시 3위로 끌어올려 라리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