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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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프레데터로 반전 정체…이희준 진실 알까 [종합]

기사입력 2021.04.23 00:15 / 기사수정 2021.04.23 0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희준이 이승기의 정체를 눈치챘을까.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5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이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자신이 성요한(권화운)이 저지른 줄 알았던 모든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정바름은 전에 살던 집 지하에 있는 범행 증거들을 찾아냈고, "성요한이 아니라 나였어. 다 가짜였어"라며 눈물흘렸다.

이때 구동구(우지현)는 정바름에게 전화했고, 나치국(이서준)이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바름은 병원으로 향했고, 구동구의 손에 이끌려 나치국을 만났다.

나치국은 정바름의 이름을 부르며 두 팔을 벌렸고, 정바름은 나치국이 자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자 의아해했다.



더 나아가 정바름은 오봉이(박주현)의 전화를 받지 못했고, 봉이 할머니(김영옥)를 죽였다는 것을 기억하며 눈물 흘렸다.

정바름은 김한국의 시신을 찾았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 이후 폐 공장에서 김한국의 시신이 발견됐고, 고무치(이희준)는 "성요한 그 새끼가 죽였잖아. 사이코 새끼. 이런 데 놔두면 어떻게 찾으라고. 못 찾지"라며 분노했다.

결국 정바름은 자살하기 위해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눴다. 이때 대니얼 리가 나타났고,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이유가 뭐야?"라며 만류했다.

정바름은 "나였어. 나였다고 나. 성요한이 아니라 내가 그 살인마였다고. 봉이 할머니, 신부님, 치국이. 전부 다 내가 죽였어. 착하고 선량한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내가 처참하게 죽였다고. 나 사람 아니에요. 괴물이야. 그러니까 나 죽는데 방해하지 말라고"라며 호소했고, 대니얼 리는 "죽으려고 애쓰지 마. 어차피 넌 얼마 안 남았어"라며 쏘아붙였다.

대니얼 리는 뇌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게 될 거라고 귀띔했다. 더 나아가 대니얼 리는 성요한을 진범으로 확신했다고 밝혔고, 한서준(안재욱)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성요한을 판단했다며 후회했다.



특히 정바름은 성요한의 뇌가 이식된 탓에 감정을 느낄 수 있었고, 대니얼 리는 "자네가 증거야. 성요한이 사패였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거야. 자네를 봐. 고통스러워하잖아. 괴로워하고 있잖아. 이제 와 돌이켜보니 성요한 전두엽이 자네를 잠식하고 있었던 건 기억이 아니라 감정이었던 거야"라며 못박았다. 정바름은 "차라리 그딴 감정 따위 없었다면"이라며 절망했다.

게다가 오봉이는 최홍주(경수진)가 성요한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봉이는 최홍주를 원망했고, 정바름은 우연히 오봉이와 최홍주의 대화를 엿들었다.

정바름은 유서를 남기고 옥상 난간에 서서 자살을 결심했다. 그 과정에서 과거 성요한이 성요한이 김한국을 구하기 위해 정바름의 집으로 찾아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성요한은 정바름을 살해하려다 몸싸움을 벌였고, 끝내 고무치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정바름은 유서에 '그러니 성요한은 한국이와 봉이를 저에게서 구하려다 억울하게 희생된 것입니다. 성요한과 그 가족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세요. 희생자와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죄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를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신이시여. 부디 저를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라며 적었다. 그러나 정바름은 전화가 걸려온 탓에 자살 직전 마음을 바꿨다.



그뿐만 아니라 나치국은 정바름의 악행을 기억하고 있었다. 나치국은 정바름과 단둘이 대화했고, "너잖아. 나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 그것뿐이야. 제발 자수해. 너 대신 죽은 성요한 그 사람 너무 안 됐잖아. 나 너무 무서워. 하지만 나 살자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네가 해야 돼. 그래야 모두가 살아"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나치국은 사망했고, 고무치는 병원을 빠져나가는 정바름을 불러 세워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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