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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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하면 삭발"…SF9의 '더 스틸러', 액션 영화로 재탄생 (킹덤)[종합]

기사입력 2021.04.22 20:59 / 기사수정 2021.04.22 20:5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킹덤' SF9이 더보이즈의 '더 스틸러'를 액션 영화로 재탄생 시켰다.

22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각 두 팀씩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러 재탄생시켜야 하는 ‘리 본(RE-BORN)’이라는 주제로 2차 경연이 시작됐다.

1차 경연에서 전문가 평가와 자체 평가 1위를 차지한 에이티즈에게 먼저 팀 결정권이 주어졌다.

에이티즈는 '힙스럽고 대중들이 아시는 곡이 많다"라며 아이콘을 선택했다. 이에 아이콘 동혁은 "너무 멋있는 후배들과 무대를 바꿔서 할 수 있어 재밌을 것 같고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던 스트레이키즈는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들"이라며 비투비를 선택했다. 비투비 창섭은 "일단 도가니탕 먼저 먹고 시작하겠다"라며 "워낙에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만드는 친구들이라 어느 정도 각오하고 준비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동으로 더보이즈와 SF9가 팀이 됐다. SF9은 "더보이즈가 저희와 색깔이나 결이 완전하게 비슷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추구하는 방향성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서 출발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SF9 다원은 경연에 앞서 "2차 경연에서도 6등 하면 저 삭발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운은 "저는 1등 하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SF9은 더보이즈의 '더 스틸러'(The Stealer)를 선곡했다. 이에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SF9의 무대를 위해 특훈에 나섰다. 정성화는 "지난 경연을 보고 공부를 해왔다. 퍼포먼스에 이유를 만들어라. 각도와 표정 등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누아르 콘셉트에 맞게 멤버들의 연기를 지도했다.

SF9 인성은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레슨을 통해 일깨워 주셔서 앞으로 경연을 준비하는 데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할지 알 것 같다. 좋은 성적을 얻겠다"라고 말했다.

SF9은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단편 액션 누아르 영화를 완성했다. 무대를 본 더보이즈는 "와일드하고 터프한 느낌으로 재탄생을 시켜줘서 보는 내내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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