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보얀 크르키치가 2015년까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얀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얀은 기존보다 2년 늘어난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고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약 1,500억 원)로 늘어났다.
보얀은 "바르셀로나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재계약을 완료한 심경을 밝혔고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에 있어 좋은 소식이다"면서 보얀의 재계약을 반겼다.
올 시즌 주로 교체 멤버로 출전 중인 보얀은 지난달 21일 알메리아와 경기서 2골을 넣는 등 20경기에 출전해 4득점으로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잉글랜드 여러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보얀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으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사진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