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오! 주인님' 강민혁이 나나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9회에서는 오주인(나나 분)과 한비수(이민기)의 거리가 성큼 가까워진 가운데, 한비수 앞에 정체불명의 화이트맨이 등장했다. 이어 오주인의 눈에서 한비수가 감쪽같이 사라져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 주인님'에는 한비수, 오주인과 함께 삼각 로맨스를 이루며, 오주인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남자가 있다. 바로 17년 동안 오주인만을 바라본, 오주인의 완벽한 남사친 정유진(강민혁)이다.
극 중 정유진은 조금씩 오주인의 마음이 한비수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직감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회 방송을 앞두고 '오! 주인님' 측은 정유진이 오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오주인과 정유진이 정유진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주인을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정유진의 모습, 그와 눈을 맞추는 오주인의 모습에서는 친근함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정유진이 오주인의 손에 밴드를 붙여주며, 치료를 해주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직 사랑에 서툴러 오주인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던 한비수와 다른, 정유진의 다정한 성격이 매력적으로 돋보인다.
한비수와 오주인의 관계가 화이트맨의 등장으로 불안해진 만큼 정유진이 오주인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지, 정유진이 오주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 주인님' 제작진은 "오늘(22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한비수에게 충격적인 일이 생긴다. 이는 오주인은 물론, 오주인을 좋아하는 정유진에게도 의미심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17년 동안 한 여자를 바라본 정유진의 순애보가 극 전개에 어떻게 작용할지, 배우 강민혁이 그리는 다정한 정유진의 매력은 어떤 것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 주인님'은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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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