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강무결(장근석 분)이 납치되며 매리(문근영 분)와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홍석구 연출, 인은아 극본)에서 드라마 세트장이 넘어지며 위험해진 매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무결이 팔목을 다치게 됐다. 무결은 "네가 내 오른팔 해라"며 매리를 다독였고, 매리는 무결을 간호하며 쇼케이스를 걱정했다.
한편, 매리의 아버지 위대한(박상면 분)이 들어오며 둘이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매리를 집으로 끌고가 방에 가둬버렸다. 그리고 위대한은 정석(박준규 분)에게 아직 무결과 매리가 만나고 있음을 알렸고 정석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 녀석이 끝까지 말을 듣지 않는단 말이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피멍이든 팔목으로도 쇼케이스를 위해 나가던 무결은 갑자기 길을 막아선 차에 끌려 들어가게 됐다. 이를 본 매리는 끝까지 무결을 지키기 위해 따라갔으나 놓치게 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 "이제 내용 따윈 기대 안 한지 오래!", "정말 억지 설정이네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매리가 경찰차를 타며 무결을 쫓아가는 장면이 예고된 <매리는 외박중> 14회는 2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매리는 외박중> 캡쳐]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