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별이 새 콘텐츠를 위해 새 컴퓨터를 직접 조립했다.
20일 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 '컴퓨터 한 대 장만하러 갔을 뿐인데 조립까지 하고 올 줄은…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별은 "저희가 '별빛튜브'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야심찬 코너, 새로운 코너가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새 콘텐츠를 준비하며 별은 사양이 좋은 컴퓨터가 필요해 컴퓨터 가게를 운영하는 유튜버 허수아비를 찾았다.
허수아비를 만난 별은 "새로운 콘텐츠가 컴퓨터의 역할이 필요한 콘텐츠다. 회사 컴퓨터보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해서 알아보던 중에 양심적이고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을 해주신다고 해서 왔다"라고 설명했다.
허수아비는 "영상을 몇 개 봤는데 아기들과 브이로그 찍는 걸로 이해를 했다"라고 별의 새로운 도전을 의아해했다. 별은 "원래 시작할 때는 전혀 그 방향이 아니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유튜브 이름에 걸맞게 제가 빛이 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래하는 콘텐츠를 해보려고 한다"고 앞으로 채널 방향을 덧붙였다.
컴퓨터 예산에 대한 질문에 별은 "식당에 가서 '2인분 같은 1인분 주세요' 하는 것처럼"이라며 "저희가 SM도 아니고 작은 회사다"라고 많지 않은 예산을 밝혔다. 이에 허수아비는 조립을 직접하는 조건을 걸어 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허수아비의 조언대로 부품을 고른 별은 "치사하게 깎아달라고 안 하니까 알아서 잘해달라"고 저렴한 견적을 부탁했다. 허수아비는 "조립비는 빼주겠다. 하지만 셀럽이라고 해서 빼줄 수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별의 조립 실력을 본 허수아비는 "잘하신다"라며 감탄했다. 전기드릴을 사용하던 별은 "원래부터 있던 능력이 아니었는데 생존의 어떤… 해주는 사람이 없다"라며 웃었다. 허수아비는 주말 알바를 해도 되겠다며 별의 실력을 인정했다.
별과 컴퓨터 조립을 마친 허수아비는 "이때까지 해보신 많은 분들 중에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것 같고 재밌는 영상 만들어달라"고 새 콘텐츠를 향한 기대를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