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이혜성이 빵 폭식으로 5~6kg 요요를 겪은 적 있다고 말했다.
21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혜성이'에 '빵으로 찐 10kg 빵으로 빼기, 빵순이 다이어트 샐러드, 요요를 반복하며 깨달은 것들, 유지어터의 삶'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혜성은 빵을 먹으면서 할 수 있는 샐러드 식단을 공개했다. 방울토마토, 올리브, 바질로 만든 바질페스토, 애플민트를 작게 자른 사워도우와 함께 곁들여 먹었다.
통밀이나 호밀을 넣어 발효를 시켜 몸에 좋은 유익균이 생겨 일반 백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훨씬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사우도어는 기본적으로 발효가 많은 빵이기 때문에 밀도가 낮아 같은 부피의 빵을 먹는다면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혜성은 "빵 때문에 10kg 가까이 살이 찐 적이 있다"며 "요요가 일주일 사이에 5~6kg 왔다 갔다 한 적도 있었다. 그게 다 빵을 폭식해서 그런 거였다"고 털어놓았다.
"무탄수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단기간에 빼서 성공하고 나니 빵을 폭식하게 됐다. 그럼 또 빵을 끊고 찌고 끊고 찌고 하며 무한 반복을 했다. 20대를 거의 뺐다 쪘다 하면서 보냈다"며 "'그럴 바엔 평소에 꾸준히 먹자'라고 느꼈다"며 요요를 겪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버터, 설탕, 소금 등이 많이 첨가되지 않은 담백한 빵을 먹으면 충분히 빵을 먹으며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혜성은 과거 무탄수 다이어트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무탄수 다이어트를 했을 땐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쓰러지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했다"며 무탄수 다이어트의 고충을 밝혔다. "결국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도움도 안되고 건강도 상하는 지름길이었다"고 말했다.
"과거엔 다이어트 보조제도 많이 먹었다"며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서 체지방으로 바뀌는 걸 막아준다고 하는데 확실한 연결고리가 없다는 연구도 있어서 최근에는 오메가3, 비타민B군, 마그네슘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예전에는 빵은 먹으면 안 되는 나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세상에 나쁜 음식은 없는 것 같다"라며 "그걸 정하게 되면 먹게 됐을 때 죄책감을 갖게 되고 괴로워하다가 폭식하게 된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식하게 굶으며 다이어트하던 때보다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혜성이' 화면 캡처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