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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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넷째 갖고 싶다고…아내 위해 묶고 싶어" 정관수술 계획 (온앤오프)[종합]

기사입력 2021.04.21 08:10 / 기사수정 2021.04.21 07: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하가 '온앤오프'에서 아내 별과 넷째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이 김종국, 하하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성시경을 위해 함께 운동을 한 뒤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하하는 "김종국 형이 내 인생에서 제일 부럽다고 한 것이, 결혼에 대해 확신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며 유일한 유부남 면모를 자랑했다.

또 하하는 '별을 어떻게 만났냐'는 말에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김종국은 "아주 전략적으로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그건 인정한다"고 끄덕이며 "그만큼 마음에 딱 들었다. 적어도 이 사람은 내가 어떤 상태여도,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슬픈 것은 아내가 '남편이 나를 불꽃처럼 사랑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냥 그 타이밍에 만나서 결혼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같이 살다보니 그 사랑이 점점 더 커졌다. 그래도 난 내가 뜨겁다는 걸 증명했다. 애가 셋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에 대해 궁금해진 성시경은 "아이 세 명은 계획한 것이냐"고 물었고, 하하는 "정확하게 계획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셋째는 못 차은 것 아니냐"는 김종국의 말에 "그 시기, 아이 수, 출산 계획 다 딱딱 계획했다"고 둘러댔다.

이후 하하는 별이 넷째 계획을 언급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하하는 "여기서 처음 얘기한다. 고은이(별의 본명)가 넷째 얘길 하더라. 궁금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지 말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하하의 얘기를 듣던 김종국은 "너 묶지 않았어?"라고 말하며 정관수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하하는 "나는 아내를 위해 묶고 싶다"라고 당황하며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성시경도 "별을 어린 시절에 봐서 아기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친구의 아내고 애 엄마다"라고 놀랐다. 하하도 "아내가 아이 세 명을 제왕절개 없이 다 낳았다. 여자가 위대하다는 것을 그 때 안 것이다"라고 감탄했다.

하하의 얘기를 듣던 성시경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이 고장이 나니까 마음이 급해진다. 예전에는 미친듯이 사랑에 빠졌다가 헤어지면 다시 빠져나왔는데 지금은 시작을 못하겠다"고 했고, 김종국도 "난 지금이 정말 좋다. 이제는 만남을 시작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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