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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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겨드랑이 열어야 되는 가오리춤, 처음엔 괴이했다"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1.04.19 10: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무대 위 특급 필살기를 털어놓는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 20일 방송에는 군인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군통령'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위문 공연으로 안 가본 곳이 없다고 밝히며 자신들만의 무대 필살기를 공개했다. 특히 '꼬북좌' 유정은 "관객 중 한 사람만 보며 무대를 한다"며 노하우를 전했는데, 이는 가수 비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비 선배님이 '유정아 무대 잘하는 법 알려줄까'라고 하시더니 '딱 한 명만 보라'고 강조했다"며 "그 이후로 관객 중 가장 반응 좋은 한 분을 찍어 그분만 보고 한다", "교감하다 보니 웃음이 저절로 나더라"고 무대 비결을 밝혔다.

이에 더해 '단발좌' 막내 유나는 "필살기가 없었는데 군인 팬분들 덕분에 생겼다"며 "원래 무표정이었는데 장병분들의 남다른 에너지에 찐웃음이 나오다 보니 웃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해 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그들은 전매특허 '롤린'의 가오리춤은 "사실 5분 만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가오리춤이 너무 추기 싫어 처음엔 땅을 보고 췄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이어 유정은 "걸그룹인데 겨드랑이를 다 열어야되는 동작이다 보니, 괴랄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단발을 찰떡같이 소화해 내 '단발좌'라는 별칭을 얻은 유나는 "이번에 머리를 길러보려고 했는데, 너무 다들 '단발좌'라고 해주시니 못 기르겠더라"며 비화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팬들을 열광시킨 브레이브걸스의 무대 필살기는 20일 오후 10시 40분 '옥문아들'에서 공개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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