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의 강원도 양양 4층집이 공개됐다.
18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셀로판 in 양양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강원도 양양에 자리한 김무열·윤승아 부부 집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양양군 441㎡(133.4평)의 대지에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주거시설 용도의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설계했고, 이달 완공됐다.
공개된 이들 부부의 집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차장은 물론, 김무열의 꿈이 담긴 농구장도 자리하고 있었다. 윤승아는 "가장 하이라이트다. 고심해서 만들었다. (농구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응원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닷가 근처에 세워진 건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야외 샤워시설, 테이블이 놓인 정원,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반려견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산책 정원 등도 소개됐다.
윤승아의 센스가 돋보인 실내 인테리어도 눈에 띄었다. 윤승아는 1층에 자리한 로비와 미니 주방을 소개했다.
이는 숙박하는 손님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아이보리 등 따뜻한 색감이 눈에 띄었다. 윤승아는 "1층에는 컬러감을 많이 주려고 컬러풀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층은 스테이 공간으로, 윤승아는 "셀로판 스테이는 세 가지 컬러로 구성돼있다. A룸은 그린 컬러로 구성된 제일 작은 룸이다"라면서 "여행을 갔을 때 침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편한 것으로 골랐다"고 안내했다. 방 안에는 미니 냉장고와 커피 머신 등이 정갈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어 B룸은 빈티지 레드가 콘셉트로, 윤승아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높은 층고가 매력이다"라고 얘기했다.
커플과 가족이 함께 하는 C룸 소개도 이어졌다. 윤승아는 "셀로판 스테이 공간은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많이 설계했다. 조용한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제한이 많을 수 있는데, 부족한 부분들도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10월 "양양에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히며 건물을 완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설명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윤승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