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표예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는 박승태(최현욱)의 음모 때문에 선생과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성추행범으로 몰렸다.
김도기의 가방 안에는 여학생의 몸매를 몰래 찍은 사진이 들어 있던 상황, 김도기는 교장실로 호출되면서도 박승태에게 의미심장한 윙크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교장실에서 교장은 김도기가 아닌 박승태의 가방을 뒤졌고, 해당 사진이 박승태의 가방에서 나왔다. 안고은(표예진)이 여학생으로 위장해 김도기를 도운 것.
안고은은 청소부로 위장한 박진언(배유람)과 최경구(장혁진)에게 "내가 할게요. 두 분은 이제 빠져주세요"라고 말한 후 학교로 잠입했다. 안고은은 김도기의 가방 안에 든 여학생의 사진을 박승태의 가방 안에 옮겨두고 교장에게 신고했다.
박승태의 음모가 드러나자, 안고은은 박승태와 성추행을 공모한 여학생에게 "괜찮아. 네 잘못 아니야"라고 위로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짓을 반복하지 않도록 설명했다.
한편, 분노한 박승태는 부하처럼 부리는 학우를 구타했다. 박승태는 김도기를 떠올리며 "그 새끼 어떻게 죽이지?"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