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강다니엘이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모디빅'에 '이렇게 귀여운 멍뭉이는 못 참지! 쇼터뷰를 해독하러 온 강다니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며 '제시의 쇼!터뷰' 46화가 공개됐다.
녹화 준비를 하며 강다니엘은 "밤을 새우고 와서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걱정했다. 제시는 "나도 하루에 두 시간, 세 시간 자고 그런다. 원래 그 상태로 인터뷰해야 된다"라고 강다니엘을 혼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의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강다니엘은 "발음하기 어렵다. 부르기 쉽게 개명을 하려고 했다. 어머니와 고민하다가 의미있는 이름으로 했다"라며 세례명으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이목구비를 살핀 제시는 "솔직히 뭐 한 적 있냐"고 성형시술을 물었다. 강다니엘은 "없다. 어머니가 경락을 하신다. 항상 새로운 제품이 들어오면 나한테 시험을 했다. 그걸 초등학생 때부터 했다"라고 미모 비결을 전했다.
일찍 성공을 한 강다니엘에게 제시는 "나는 15년 됐다"고 부러워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도와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제일 딜레마인 게 제가 어떤 곡을 냈는지 모른다"라며 자신의 곡으로 만든 인생 그래프를 준비했다.
중학생 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강다니엘은 비보잉을 시작하며 빠르게 극복했다. 취미를 일로 만들고 싶은 강다니엘은 가수라는 다짐을 갖고 회사에 들어갔지만 "그 와중에 'Runaway'"라며 도망가고 싶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강다니엘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이후 데뷔한 강다니엘은 "나름 스스로 만족하면서 행복한 활동을 했다"라고 워너원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솔로 'PARANOIA(편집증)'을 낸 강다니엘은 "정신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힘들어도 털어놓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잘 되고 나니까 힘든 게 더 많이 생겼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최근 새 앨범 'Yellow'를 발매한 강다니엘은 "보통 밝은 색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새벽에 또는 밤에 가로등이 생각났다. 차갑고 힘들 때 혼자 길 걸어갈 때가 생각났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Antidote'에 대해 "힘들었을 시기에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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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