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문희준, 소율의 딸 잼잼이가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힘이 빠졌다.
16일 문희준, 소율, 잼잼이의 가족 유튜브 채널 'JAM2 HOUSE 재미하우스'에 '치킨, 피자 먹방 | 잼잼이가 5살에 작곡을?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혼자 거실에 앉아있던 잼잼이(문희율)는 스티커에 이름을 써서 장남감에 이름표를 붙이려고 했다. 아빠 문희준이 "이름을 쓸 줄 아냐"고 묻자 잼잼이는 혼자 야무지게 이름을 썼다.
엄마, 아빠, 자신의 얼굴을 그리던 잼잼이는 얼굴을 하나 더 그리고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문희준이 "아직 안 태어난 동생?"이라고 하자 잼잼이는 "태어난 동생"이라고 말해 문희준을 당황시켰다.
이름표를 장난감에 붙이던 잼잼이는 아빠한테 스티커를 붙였다. 아빠가 소중하다는 잼잼이에 문희준은 감동을 받았다. 잼잼이는 "엄마한테 붙이러 가야겠다"라며 방에 있는 소율을 찾아갔다.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준 잼잼이에게 소율은 "왜 붙인 거냐"고 물었다. 잼잼이는 "엄마 희율이 거"라며 애교를 부렸다. 소율은 "희율이도 엄마 거"라며 얼굴에 붙은 스티커를 다시 잼잼이에게 붙여줬다.
엄마, 아빠 이름 쓰는 걸 연습하던 잼잼이는 치킨이 배달 오자 "치킨 먹자"며 문으로 달려갔다. 치킨을 먹는 잼잼이에게 문희준은 "치킨 시킬 때 뭐 시켜달라고 하냐"고 물었다. 잼잼이는 "매끈한 치킨"이라고 치킨 다리를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다.
문희준은 "치킨이 왔는데 엄마 아빠 먹으라는 소리를 안 한다"라며 웃었다. 잼잼이는 "너무 맛있어서 못 했다"라며 그제서야 엄마, 아빠한테 치킨을 권유했다.
잼잼이가 치킨을 먹는 걸 한참 지켜보던 문희준은 "내일 월요일이다"라고 잼잼이에게 슬픈 이야기를 전했다. 잼잼이는 경악하며 "유치원 갈 때도 좋은데 집에 있을 때도 좋다"라며 힘 없이 말했다. "집에 있을 때 왜 좋냐"고 묻자 잼잼이는 "유치원 안 가니까"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한편, 문희준은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13살 나이차를 극복, 지난 2017년 결혼했다. 같은해 딸 희율을 품에 안았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