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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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3점슛 3개' 이민재 "항상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사입력 2010.12.19 17:2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최세진 기자] "기회가 올 때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

동국대 출신의 신인 이민재(23, 서울 SK 나이츠)가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민재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부처인 4쿼터에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이민재는 "감독님께서 항상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다"며 이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2010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6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이민재는 4순위로 입단한 입단 동기 변기훈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변기훈이 1군 무대를 누빈 데 반해, 이민재는 그동안 2군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조급함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민재는 "조급한 것보다 기회가 올 때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꾸준히 개인훈련을 많이 했다. 하루에 300개 정도 슛 연습을 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볼만 잡으면 무조건 림을 보라고 하셨다. 상대가 손만 내리면 던지라고 하셨다"며 2군에 있을 당시 문경은 코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 이민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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