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 김하성이 멀티히트로 타선에 힘을 보탰지만 팀은 패했다
.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15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1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신고했다
.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5-1 패배를 당했다
.
김하성은 이날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 2회초 김하성은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했다
. 앤더슨은 김하성을 상대로 패스트볼 위주의 승부를 가져갔다
.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
, 김하성은 프랑코의 한가운데 몰린
90.1마일
(약
145km)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기며 좌익수 앞에 안타를 만들어 냈다
.
이어진
5회초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섰다
. 앤더슨은 이번에도 패스트볼 위주의 승부를 걸었다
. 2회초 타석부터
5개 연속 패스트볼을 뿌렸다. 이번에도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82마일의 바깥쪽 커터를 잡아당기며 다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냈다
. 김하성의 출루로 샌디에이고는
5회초까지
1회를 제외한 매 이닝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인 듀란 언더우드를 상대했다
.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은 듀란 언더우드는 높은 볼을 던져 김하성을 교란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진 듀란의 브레이킹 볼에 방망이가 따라 나오면서
3번째 타석을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
자신의 두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179에서 0
.226로 끌어 올렸다.
선두타자 출루 이닝이 많았던 샌디에이고는 진루타와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흐름이 계속 끊어지는 플레이를 보인 끝에 피츠버그에
5-1 패배를 당했다
.
sports@xports.com / 사진
= 샌디에이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