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소원 차박여행…지온 "집안일은 아빠가 해야" (왓씨티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엄태웅, 윤혜진 부부와 딸 지온이 차박을 떠났다. 

15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왓씨티비)'에는 '남편 소원 이뤄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남편 소원 이뤄주기, 차박을 간다. (장비가) 다 있더라. 언제 그렇게 샀는지"라며 남편 엄태웅의 소원이었던 차박을 할 것이라 알렸다. 

이어 윤혜진은 학교앞에서 딸 지온을 픽업한 후, 강원도 춘천의 오토캠핑장으로 출발했다. 윤혜진은 "엄마가 가서 맛있는 것 해줄게"라며 지온에게 계획을 밝혔고, 이때 엄태웅은 "짜파게티는 아빠가 더 잘 끓이지 않아?"라며 라면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들은 지온은 "모든 집안일은 아빠가 해야 돼"라고 답했다. 이에 윤혜진은 "엄마 힘들지 말라고? 아빠가 더 잘해?"라고 물었고, 지온은 "아빠는 엄마 나가면 밥도 안 해주고 해준다 해도 짜파게티만 해줘"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엄태웅은 억울한 듯 "너 이제 밥만 해줄 거야. 라면 같은 것 없어"라고 반응해 또 웃음을 줬다. 

오토캠핑장에 도착한 엄태웅, 윤혜진 가족은 유튜브 제작진과 만났다. 엄태웅이 열심히 텐트를 치고 있는 사이, 윤혜진은 제작진에게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는 거지? 난 도저히 모르겠다. 도와주고 싶은데 가래. 걸리적 거린다고"라며 "차박 하려고 다 산 거다 혼자. 잠도 설친 것 같더라. 아무 소리 없이 혼자 준비를 다 해놓은 걸 처음 보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2시간에 걸쳐 텐트 설치를 한 후, 윤혜진의 요리가 시작됐다. 윤혜진은 티본스테이크를 구운 후, 엄태웅의 지시에 따라 짜파구리도 끓였다. 

윤혜진은 "차박이 캠핑 같다. 되게 간단하고 그런 줄 알았다"며 "단 둘이 오면 너무 좋겠다. 다 연인 같다. 내가 봤을 때 뭔가 거하게 해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차박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지온은 "우리 연인 맞잖아?"라고 반응했고, 윤혜진은 "연인은 아니지. 부부지"라고 답했다. 그러나 지온은 "연인이나 부부나 사랑하는 사이잖아"라고 반박, 윤혜진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dpdms129@xportsnews.com / 사진 = 윤혜진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