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진희가 화끈한 액션 본능을 깨운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측은 15일, 아내 최연수(김현주 분)를 지키려는 한정현(지진희)과 이들을 막으려는 도영걸(정만식)의 뜨겁고 짜릿한 혈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에게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아내를 막으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평화로운 일상과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한정현의 위험한 미션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
그런 가운데 한정현과 그의 옛 동료이자 라이벌인 국정원 기획조정실 알파팀 팀장 도영걸의 거친 몸싸움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십 년 만에 나타나 ‘이석규’를 소환한 그는 한정현의 비밀을 빌미로 최연수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막으라 조여온다. 하지만 한정현은 자신이 꿈꾸던 행복, 아내가 꿈꾸던 정의를 위해 치열하게 맞선다.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들기 시작한 도영걸을 향한 한정현의 날카로운 분노에선 비장함마저 엿보인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난 연수 안 막아. 연수 막으라는 네 윗대가리를 막는 게 빠를 거야”라고 경고하는 모습도 공개된바, 두 사람의 격렬한 대립이 한정현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지진희의 한계 없는 도전과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정현의 위기와 시련,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몰입감 넘치게 풀어낼 전망. 특히, 긴박한 추격전부터 격렬한 격투신까지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지진희는 “‘언더커버’는 처음으로 액션을 하는 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한정현이 얼마나 사활을 건 분투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 작품 속에 최대한 녹여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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