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나윤권이 절친한 동료 테이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나윤권은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윤권은 "과거 테이가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재테크에 대한 대화 중 '소 재테크 했다가 지금은 다 팔았어요'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 신정환이 '팔아서 나윤권한테 백(핸드백) 사줬냐'고 물어보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나윤권과 테이는 과거 열애설이 났었던 상태. 이에 '라디오스타'를 시청하던 나윤권은 조용히 채널을 돌렸다고.
나윤권은 "테이와 매일 스케줄이 끝나면 새벽까지 같이 있고 그랬다. 워낙 친한 사이라 인지를 못 했는데 단둘이 태국으로 7박 8일간 여행을 간 적이 있다. 그때 밀월여행이라고 기사까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홍석천은 "너무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나윤권은 김형석 프로듀서의 발탁으로 가수가 된 케이스. 김형석 프로듀서는 제자 나윤권을 아꼈지만, 데뷔 전 아직 사랑을 해보지 못해 감정이 들어가지 못한 보이스라고 판단해 '나윤권 연애 조작단'을 만들어 이별을 경험하게 할 계획을 진지하게 세우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윤권은 이날 '부캐' 최준으로 분한 김해준과 함께 히트곡 '나였으면'의 무대를 꾸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