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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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희준, 이승기 사이코패스 진실 알게 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5 06:56 / 기사수정 2021.04.15 1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희준이 정은표를 살해한 진범이 이승기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1회에서는 고무치(이희준 분)가 정바름(이승기)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봉이(박주현)는 윤아를 납치한 강덕수(정은표)를 막았고,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 잠시 의식을 잃었다. 그 사이 정바름은 오봉이와 윤아를 구하기 위해 강덕수를 살해했다. 앞서 대니얼 리(조재윤)는 정바름에게 프레데터를 살해하는 범죄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오봉이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부정하지 않았다. 오봉이는 고무치가 강덕수를 살해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것.

고무치는 영문을 모른 채 정바름에게 "봉이 맞는 것 같아. 일단 봉이가 흘린 단서 같은 게 있을 수 있으니까 우리가 먼저 없애자. 자백하면 끝이야"라며 불안해했다.



정바름은 "왜죠? 봉이한테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요. 친동생도 아닌데"라며 질문했고, 고무치는 "내가 아니라 정 순경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같은 생각 할 거야. 봉이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 근데 할머니까지 죽였잖아. 봉이 이제 행복할 권리 있어. 봉이가 강덕수 죽였다고 해도 그 선택 지지해. 싫으면 너 빠져도 돼"라며 털어놨다.

게다가 윤아는 진실을 알고 있었고, 신상은 윤아의 진술 영상을 통해 이를 눈치챘다. 신상은 오봉이에게 윤아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때 정바름은 오봉이와 함께 있었다.

정바름은 '대체 뭘 본 거야. 얼굴을 봤을 리가 없는데. 대체 뭐지. 봉이한테 다 이야기할 텐데. 어떻게든 윤아랑 만나게 하면 안 돼'라며 결심했고, 강기혁에게 오봉이가 사건 현장에서 입었던 옷과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입은 옷이 다르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오봉이의 옷을 갈아입힌 사람은 최홍주(경수진)였고, 강기혁은 곧바로 최홍주를 만났다. 최홍주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강덕수의 피가 묻은 오봉이의 옷과 칼을 강기혁에게 건넸다.



오봉이는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고, 정바름은 윤아를 찾아갔다. 윤아는 정바름의 손목에 있는 흉터를 가리켰고, "아저씨죠? 이거 봤어요. 문 잠글 때"라며 고백했다. 정바름은 손에 벽돌을 든 채 윤아에게 다가갔고, 그가 윤아를 살해했는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신상은 실제 범행 도구를 찾아냈고, 이로 인해 오봉이는 무사히 풀려났다. 고무치는 정바름이 진범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강덕수 DNA 말고 다른 DNA가 나온 거야. 그게 봉이 DNA가 아니어서 풀려난 거고. 강덕수를 찌르면서 자기도 좀 다친 거 같아. 근데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결과가 나왔어. 혼란스러워. 내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라며 쏘아붙였다.

앞으로 고무치가 정바름이 성요한(권화운)의 뇌를 이식받은 탓에 사이코패스 성향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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