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강렬 임팩트 '쇠사슬 엔딩'의 전말이 밝혀진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오봉이(박주현 분)가 강덕수(정은표)의 공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현장에 갑자기 정바름(이승기)이 나타나 살인 충동을 폭발시키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마우스' 12회에서는 정바름이 피 흘리는 무언가를 매달고 쇠사슬로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된 '쇠사슬 엔딩'의 전말이 밝혀진다. 억새 숲 사이에서 검은 우비를 입은 정바름은 싸늘한 시선으로 허공을 응시하다가 숲 이곳저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걸음을 이끄는 모습에서 결연한 의지뿐 아니라 들끓는 분노가 느껴진다. 정바름의 본능을 폭발시킨 사건의 전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승기는 고난도, 고강도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도착해 액션 모션과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작된 촬영에서는 퍼붓는 물줄기를 맞으면서도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긴 시간 물줄기를 맞으며 촬영에 임한 이승기를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향해 "괜찮다"고 다독이는 배려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를 비롯한 배우들의 투혼 덕에 또 한 번의 기념비적인 명장면이 탄생했다"며 "예상 밖 전개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폭발시킬 12회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마우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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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