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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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최유화, 이지훈 위해 '목숨' 걸었다

기사입력 2021.04.14 11:10 / 기사수정 2021.04.14 11:1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달이 뜨는 강' 최유화가 사랑하는 이지훈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8회에서는 해모용(최유화 분)이 사랑하는 고건 장군(이지훈)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구려를 따라가는 순애보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해모용은 역모에 실패한 고건을 데리고 자신의 고국인 신라로 돌아가 4년 동안 매일 술로 허송세월하는 고건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다. 시간이 지났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고건에게 해모용은 평강 공주(김소현)에 의해 역모를 실패하고 목숨을 잃은 그의 아버지 고원표(이해영)의 원한을 잊지 말라 일침을 가했다. 이에 고건은 해모용을 향해 모진 말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진흥왕(김승수)이 고구려에 사신을 보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건은 본인이 가게 해달라고 청했다. 이에 해모용은 고구려에 가게 된다면 목숨을 잃을 것이라며 반대하지만 고건의 강한 뜻을 꺾지 못했고, 그렇다면 자신도 고건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신라의 사신으로 고구려 황실에 도착한 고건을 보고 신하들은 고건을 당장 죽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이를 본 고건은 "공연히 죽을 자리에 따라온 것을 후회하냐"고 묻자 해모용은 "장군님과 한날한시에 죽을 수 있다면 그만한 광영이 없다"고 말하며 고건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모용은 진비(왕빛나)에게 자신은 고건을 살리기 위해 따라왔다며 고건을 살리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최유화는 사랑하는 고건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따르고 지키고자 하는 해모용의 순애보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섬세하고 애틋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달이 뜨는 강'은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달이 뜨는 강'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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