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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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헌X윤기원, 러브라인 몰아가기에 "자꾸 이러니 못 친해져"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4.13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경헌과 윤기원이 러브라인 몰아가기 때문에 더 못 친해진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찬우가 합류한 동해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봄소풍을 가기로 하고 김밥을 싸기로 했다. 안혜경은 간단한 김밥 레시피를 찾아 왔다면서 요즘 핫하다는 사각김밥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강경헌은 아침 식사를 준비한 김찬우와 윤기원에게는 쉬라고 하고는 안혜경, 김부용 등 동생들과 함께 사각김밥 준비를 시작했다.

김찬우는 멤버들의 배려로 휴식을 취하며 요즘 방송가에서 사라진 시트콤 얘기를 꺼냈다. 김찬우는 SBS에 시트콤 같은 걸 하자고 몇 번을 얘기했다고. 최성국과 구본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찬우는 꼭 시트콤이 아니라 예능인 것처럼 해서 하면 좋겠다며 시트콤의 부활을 염원했다.

이의정은 김경란 옆에 앉아 참치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섞었다. 그때 최민용이 이의정 옆자리에 앉았다. 김경란은 최민용이 꼭 이의정 곁으로 오는 것을 얘기하며 웃었다. 최민용은 스스로 이의정 껌딱지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최민용에게 같이 달걀 지단을 하자고 말했다. 최민용은 못 들은 척하며 이의정과 함께 참치를 맡고 싶어 했다. 김부용은 "빨리 와"라고 소리치며 최민용을 달걀 지단 하는 쪽으로 끌고 왔다.



멤버들은 요즘 아이들도 옛날처럼 다같이 걸어서 봄소풍을 가는지 궁금해 하며 각자 봄소풍, 수학여행 얘기를 했다. 최성국은 멤버들에게 대표적인 수학여행지인 경주로 갔었는지 물어봤다. 강원도 출신 안혜경은 경주로 갔었다고 했다. 김부용은 경주가 아니라 설악산으로 3년 내내 갔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아 그럼 PPL인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우는 자신이 씻고 에너지를 재충전해 나온 상황에도 사각김밥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을 보고 이러다가 해가 지겠다고 했다. 그 와중에 김부용은 하와이언 주먹밥인 무스비를 몇 개 만들겠다고 했다. 성격이 급한 김찬우는 "소풍 갈 생각 없고 어디 가서 팔려나 봐. 가려면 빨리 가자"고 했다.

멤버들은 김밥 싸기를 마치고 이동을 위해 버스에 탑승했다. 강경헌은 윤기원의 옆자리가 빈 것을 보고 가서 앉았다. 멤버들은 "기원이랑 경헌이랑 같이 앉았어요"라고 입을 모으며 두 사람을 핑크빛으로 몰아갔다. 윤기원은 "자꾸 이러니까 더 친해지려다가도 안 된다"고 했다. 강경헌도 윤기원과 같은 생각인 듯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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