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스트롯2' 김태연이 '비디오스타'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미스트롯2' TOP7 특집 '어제는 미스트롯! 오늘은 비디오 스타!'로 꾸며진 가운데,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실물보다 화면이 나은 멤버가 있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은가은은 "저는 실물이 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출근길 사진 같은 거 보면 안타깝다. 제일 제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내 태연이보다 더 철없는 멤버가 있다"는 질문에도 두 개의 불이 들어왔다. 김태연은 언니들 몰래 양지은과 김의영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과 실제 모습이 180도 다른 멤버는 누구일까. 무려 전원이 버튼을 눌러 눈길을 끌었다. 은가은은 "실제로는 되게 부아악하는 성격인데 방송에는 얌전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홍지윤과 양지은, 김의영, 별사랑 또한 "이하 동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지금 다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가리킨 사람은 다 달랐다. 김태연이 4표, 별사랑이 2표를 받았다. 김태연은 "제가 터프하긴 하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연은 '이 구역에서는 내가 진이야!', '박서준 오빠 이제 안녕...', '우리 엄마는 1+1'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10살이 된 김태연은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진은 양지은 언니가 됐지만, 내 마음 속 진은 너였다'는 얘기를 해주더라"라고 말해 MC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제가 친구들한테 사인을 해줬는데 36장을 해줬더라. 사인하고 나서 손목보호대를 차고 다녔다"며 "사인 만들어주시는 분이 만들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리 엄마는 1+1'이라는 주제에 대해 "TOP7 중에 엄마 같은 분이 있다. 바로 별사랑 언니다. 다 잘 챙겨주시지만 사랑이 언니랑 성격이 잘 맞고 저랑 닮았다고 하시더라"라고 애정을 전했다.
김태연은 "사랑이 언니를 보면 그냥 너무 좋다. 그래서 엄마 앞에서도 엄마가 질투하든 말든 언니랑 뽀뽀도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태연은 최근 역주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댄스를 선보이며 끼를 폭발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박소현은 "이렇게 귀여운 가오리는 처음 봤다"고 극찬했다.
또 김태연은 은가은과 함께 장윤정의 '사랑아' 무대를 꾸몄다. 김태연은 "7살에 '전국노래자랑'을 나가서 '배 띄워라'를 불러서 최우수상을 탔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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