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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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의 이야기' 특별출연 강소라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사입력 2021.04.12 13:12 / 기사수정 2021.04.12 13: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가 배우 강소라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단단해진 청춘 시너지를 예고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 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후 써 내려간 이야기를 담은 아날로그 감성 무비.

영화 '써니', '해치지않아',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1' 등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강소라가 영호에게 비가 돼주고 싶은 수진으로 특별출연해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강소라가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이 좋았다"는 수진은 영호가 삼수를 시작하며 만나게 된 재수학원 친구다. 

소극적인 영호와는 달리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수진은 많은 것을 주저하고 고민하는 영호에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하며 무미건조한 그의 일상에 소희와는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는다.


"강소라는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다"는 강하늘의 말처럼 수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강소라는 불타는 청춘인 수진을 열정적으로 그려내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강소라가 탄생시킨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 조진모 감독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수진을 부담스럽지 않게 그려냈다. 담백하게 연기하는 것을 보며 역시 잘한다고 느꼈다"라며 함께 작업한 즐거움을 전했다.

드라마 '미생'과 영화 '써니'로 강하늘, 천우희와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강소라는 "두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하늘과 천우희도 "바로 얼마 전에 '미생' 촬영이 끝난 듯 다시 만난 촬영장에서 여전히 친숙하고 편안했다", "'써니' 이후 10년 만에 만나서 좋았다. 20대에 이어 30대의 모습까지 같은 작품 안에 담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뜻깊은 것 같다"고 전하며 오랜만에 재회한 이들이 만들어낼 특별한 조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주)키다리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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