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안현모, 신아영, 혜림(원더걸스)이 결혼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안현모, 신아영, 우혜림이 출연한다.
통번역가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안현모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결혼을 꼽았다.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겸 연예기획사 대표 라이머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안현모는 "결혼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서로 맞춰가는 노력에 보람을 느낄 정도로 안정기가 됐다"고 했다. 또 "남편복은 타고 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신아영은 하버드 동창과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아영은 "부모님께 처음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당일까지 차마 그의 존재를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 바람에 부모님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남자친구를 보고 종업원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이어 신아영은 "결혼 3년 차지만 남편은 미국에서 일해 롱디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혼 9개월 차인 원더걸스 출신 혜림은 아버지를 따라간 태권도 모임에서 이뤄진 남편 신민철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했다. 혜림의 남편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은 결혼식에서 공중 발차기로 입장할 정도로 발차기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혜림은 남편에 대해 "발이 말하는 것 같다"라며 발가락으로 희로애락(?)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신민철의 서프라이즈 영상편지가 공개됐고 우혜림은 깜짝 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오늘(12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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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