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IBS(소형 고무보트) 최강자들의 절체절명의 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4회에서는 'IBS 침투 작전' 미션의 결과가 공개되며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의 첫 번째 탈락팀이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병대수색대와 UDT(해군특수전전단)가 두 번째 라운드에 출전한 가운데, 우월한 해상 전투 경험치와 비등비등한 전략을 선보이며 더욱 추측 불가능한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병대수색대는 먼저 '더미 포인트'에 도착했지만 더미를 찾지 못하며 곤경에 처한다. 이에 해병대수색대 오종혁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더미 어딨어요?"라며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다. 전략분석팀은 격정적으로 돌변한 도전자들의 모습에 두 눈을 반짝이는가 하면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고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대진 결과 당시 자신감을 표출했던 UDT 육준서가 "조바심이 생겼다"라며 심경을 토로해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예고한다.
해병대수색대 안태환은 "이 악물고 버텨서 끝까지 가자"라며 고갈된 정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도. 한계를 뛰어넘는 강철부대원들의 불같은 투지력에 과연 어떤 부대가 승기를 붙잡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김성주는 대결의 흐름을 정확히 간파하는 탁월한 중계 실력으로 격전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어떡해"를 연발하는 츄의 현실 반응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강철부대' 미션과 현역 부대에서의 차이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에 현장 수행 마스터 최영재가 긴박한 실전 상황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해상 전투의 경험치가 중요한 미션인 만큼 해병과 해군의 접전에 누구랄 것 없이 무한한 관심이 집중됐다. 엄청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사력을 다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통해 강렬한 여운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미션을 통해 각 부대가 어떤 유형의 미션에서 두각을 드러내는지 파악하며 즐겨주길 바란다"라며 본 방송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강철부대'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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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