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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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하루 전 역주행"…브레이브걸스, 최초 숙소+일상 공개 (feat. 임영웅)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4.11 00:01 / 기사수정 2021.04.11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만났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바쁜 스케줄 탓에 1~3시간 정도 밖에 잘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정은 꼬북칩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정은 "유나 씨와 저는 짐을 다 뺀 상태였다. 용달을 불러서 집으로 갔었다"라며 털어놨고, 민영은 "해체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용감한 형제 사장님에게 전화가 오셨다. '네가 정리해서 보낸 거 읽어봤다. 다음 주 수요일에 멤버들 다 연락해서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라고 전화가 온 게 유튜브 영상 뜨기 하루 전이다"라며 설명했다.

민영은 "너무 행복했다. 이 숙소에서 끝이 나겠다고 생각했다. 숙소 계약 기간도 얼마 안 남았었다. 대표님이 먼저 연락이 오시더라. 차트를 캡처하셔서. '너도 봤지?'라고 하셨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브레이브걸스 매니저가 등장했고, "'운전만 해' 활동 들어갈 때부터 해서 7개월 정도 했다. 7개월 동안 했던 일보다 한 달 동안 했던 일 양이 더 많다. 힘든 것보다 피곤한 게 있었다. 3시간, 4시간 잔다. 누나들이 항상 행복해 하셔서 그걸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브레이브걸스의 숙소가 최초로 공개됐다. 브레이브걸스 숙소는 네 명이서 지내기에는 좁았고, 브레이브걸스 매니저는 "대표님은 아파트 숙소에서 살기를 원하셨다. 누나들이 대표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저희끼리 살 수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라고 해서 작은 집을 찾다 보니까 지금 이 집으로 왔다"라며 귀띔했다.

민영은 "점점 다운그레이드 됐다. 첫 숙소는 대표님이랑 같은 데 살았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식단을 관리하고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틈틈이 잠을 자는 등 한 달 사이 180도 달라진 일상에 적응 중이었다. 

민영은 "3년 5개월 동안 공백기가 있었고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도 없었다. 유일하게 불러주신 곳이 위문공연이었다. 그래서 저희는 너무 감사할 수밖에 없었고 그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무대에 대한 갈증이 너무 많았을 때 채워준 유일한 무대였다"라며 위문공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브레이브걸스는 음악방송에서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임영웅과 만났다. 임영웅은 "갑자기 손이 떨린다. 심장이 너무 떨린다. 잘 되신 거 너무 축하한다. 옛날부터 좋아했다"라며 응원했다.

임영웅은 탁자 위에 올라가 '롤린(Rollin')' 댄스를 선보였고, "대기실에서 매일 춘다. 어딜 가나 나오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영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고, 임영웅의 개인기인 에코 개인기를 선보였다.

유나는 "엄마가 정말 팬이신데 영상통화 한 번만 하면 안 되겠냐"라며 부탁했고, 임영웅은 흔쾌히 유나 어머니와 영상 통화했다.

임영웅 역시 이찬원에게 전화했고, "브레이브걸스가 형 대기실에 와 있다"라며 귀띔했다. 이찬원은 "어떡하냐. 군 생활할 때 '롤린'이 나왔다. 내무반에 있는 의자에서 다 따라 추고 그랬다"라며 감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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