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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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이경화, 365일 아침 밥상 차려…그것 하나는 최고"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4.09 21:10 / 기사수정 2021.04.09 21: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수로가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이경화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허영만과 함께 경기도 안성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수로는 장작구이 삼겹살, 오천 원 시장 한우국밥집, 한우 특수부위 등 안성의 음식들을 찾아 먹으며 허영만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김수로의 결혼을 언급하며 "연예계 대표적인 사랑꾼이다. 아내도 배우이지 않냐"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수로는 "맞다"고 아내 이경화를 얘기했다. 김수로는 "저는 사랑꾼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아내는 SBS 공채 7기 탤런트로 데뷔했다"고 소개했다. 또 '아내가 (연기)코치하는 것은 없냐'는 물음에는 "아내가 코치하는 것은 옷 입는 것 정도다"라며 웃었다.

김수로와 이경화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3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저는 늘 감사한 것이, 아침 식사다"라면서 "아내의 신조가 하나 있는데, 남편의 아침식사를 365일 차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 식사는 메인이 하나, 사이드는 두 세 개 정도인데 그것이 최상의 클래스다"라고 말했다.


김수로의 말을 듣던 허영만은 "매일 그렇게 한다는 것은 좀 세다"라며 놀라워했고, 김수로는 "자랑할 것이 그것밖에 없다. 그것 하나는 최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수로는 추억의 오이김밥을 먹으러 이동했다. 김수로는 "식감이 확실히 꼬들꼬들하다"며 감탄했고, "어릴 때 소풍을 가면 다 어머니가 만드는 김밥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이 집 김밥을 가져온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는 김 안에 밥만 있어서, 그 모습을 보는 것이 안타깝더라. 그럼 이렇게 김밥을 나눠먹고 그랬었다"고 얘기했다.

김밥집 주인은 "김수로 씨의 학창시절 소문으로는 듣기에 옷을 굉장히 잘 입고 다니셨다고 하더라. 무스탕도 입고 다니고 그러셨다고 들었다"고 말해 김수로를 웃음짓게 했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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