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희가 결혼 후 처음 떠난 서핑 트립에서 11자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7일 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희바이브'에 '롬복 서핑 트립 브이로그 에피소드1'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가희는 서핑 트립을 떠나기 위해 짐을 챙겼다. 큰 롱보드를 보호하기 위해 폼패드로 포장하던 가희는 "롱보드와 함께하는 여행은 참 무거워서 힘들다. 하지만 롱보드를 사랑하니까 이 정도는 감수해야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발리는 다른 섬으로 이동할 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희는 24시간 유효한 서류를 받고 서둘러 여행을 준비를 했다.
짐을 한가득 들고 섬에 도착한 가희는 "처음 본 외국인 친구들과 얘기도 나누지 못 한 채로 배가 너무 고파 밥부터 먹으러 간다"라며 점심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서핑에 나선 가희는 분리해서 가져왔던 롱보드를 다시 조립하고 선크림과 징크를 발라 피부를 보호했다. 차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한 가희는 보트를 타고 파도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바다가 어두워질 때까지 서핑을 즐긴 가희는 "선셋을 보면서 들어오는데 너무 행복했다"라며 "빨리 팬데믹이 끝나고 한국에서 서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숙소에 돌아와 가희는 "하루가 갔다. 제가 여기 서핑 트립을 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고 남편한테 고맙고 애들한테 미안하다. 많은 감정이 있다"라고 가족들을 두고 홀로 떠난 여행을 미안해했다.
가희는 "생각했던 것보다 오늘 봤던 곳들은 공사장 같았다"라고 실망했지만 "막상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더니 보트를 타고 바람을 맞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스러운 하루를 전했다.
결혼 후 첫 서핑 트립을 떠난 가희는 "큰 의미가 있다.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즐기려고 해도 너무 큰 의미가 됐다. 내 자신을 다시 찾는 시간이었다. 감사가 넘쳐났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중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