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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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다둥이아빠의 반전 "요리 못해…와이프가 다 만든다" (방방쿡)[종합]

기사입력 2021.04.06 18:50 / 기사수정 2021.04.06 17: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차태현이 실제로는 요리를 잘 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차태현, 장혁, 이상엽,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과 김성 PD가 참석했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차태현은 '전국방방쿡쿡' 출연에 대해 "친분이 웬만큼은 있고 (이)상엽, (김)태균, (박)태환 씨랑은 처음하는 거다. 신선했다. (장)혁이랑 (안)정환 씨를 먼저 PD님이 이야기를 했다"고 섭외 제안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리 대결인데 과연 이길 수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질 텐데. 그게 걱정이긴 했는데 제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스포츠팀이) 굉장히 센 상대"라고 말했다. 



다둥이 아빠인 차태현은 요리를 잘 할 것만 같은 이미지. 하지만 '절친' 장혁은 " 차태현 씨가 요리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아니더라. 우리 배우팀에서는 상엽 씨가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그러자 차태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요리를 잘하는 걸로 알더라. 요리의 요자도 모른다. 아이들 요리를 차려주는 역할이지 만드는 역할은 와이프가 다 한다. 저는 요리를 아예 못한다"고 고백한 후 "저랑 비슷한 애(장혁)가 또 하나 있더라. 그래서 상엽이, 막내가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상엽이가 하라는대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딸을 꼽기도 했다. 오로지 승리를 위함. 그는 "계속 지면 아빠가 무조건 이길 수 있는 둘째 딸과 셋째 딸을 데려오겠다"며 "제가 아무거나 해줘도 저 팀은 이길 것 같다. 큰 애는 맛을 보니까 저 팀으로 갈 수도 있다. 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이 딸들이 저를 뽑아줄 것 같다"고 말해 또 웃음을  줬다. 

장혁 역시 차태현 못지않은 '요리 똥손'으로 예고됐다. 장혁은 자신을 '요리 똥손'으로 직접 꼽으며 "요리에 대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해본 적이 없다. 정말 요리계 똥손이라는 생각을 한 게 콩나물을 다듬어야 하는데 머리를 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엽은 "저한테 콩나물 머리를 따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당연히 안 따야 하는 걸 아는데 두 분이 물어보니까 저도 헷갈리더라"는 말로 차태현과 장혁이 모두 '요리 똥손'임을 인증,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전국방방쿡쿡'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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