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수연이 둘째 출산 후 조리원 일상을 공유했다.
정수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엽다 우리 서방님ㅋㅋ 조리원 선생님이 방 안에 양배추 발견하시고 웃으셨는데 이거 쪄서 갖고 왔어야 했는지 고민했다는 남편 말에 또 빵~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리원 침대에 누워 양배추 인증샷을 찍고 있는 정수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양배추의 쿨링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정수연의 남편이 양배추를 든 채 장모님에게 "양배추 이거 사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고, 정수연의 어머니는 "양배추는 뭐하려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연은 "암튼 미친듯이 부풀어오른 젖몸살에 마사지와 양배추 브래지어로 1차 고비 클리어! 아프다... 몹시"라는 글을 덧붙였다. 고되고 지친 조리원 일상을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풀어내는 정수연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정수연은 지난해 재혼 소식과 함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수연은 지난 2일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이하 정수연 인스타그램 전문.
ㅋㅋㅋㅋㅋ귀엽다 우리 서방님 ㅋㅋ
조리원 선생님이 방 안에 양배추 발견하시고 웃으셨는데 이거 쪄서 갖고 왔어야 했는지, 고민했다는 남편 말에 또 빵~!ㅋㅋㅋㅋㅋ
암튼 미친듯이 부풀어오른 젖몸살에
마사지와 양배추 브래지어로 1차 고비 클리어~!
아프다... 몹시.....ㅜㅜ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정수연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