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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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김강우·서예지, 부부에서 서로를 의심하기까지…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1.04.05 14:45 / 기사수정 2021.04.05 14: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이 스틸을 공개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스틸은 수진과 지훈의 다정했던 과거부터, 점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 비극으로 향하게 되는 두 사람의 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먼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미래를 보게 된 여자 수진을 연기한 서예지는 특유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통해 스틸만으로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특히 미래에서 본 살인자의 얼굴이 남편 지훈임을 확신한 뒤 수진이 느끼는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은 관객들을 한순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수진의 다정한 남편이자 진실을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한 남자 지훈 역으로 분한 김강우 역시 180도 다른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의 얼굴을 한 지훈은 기억을 잃은 채 혼란스러워하는 아내 수진을 살뜰히 보살피지만, 수진이 본 미래 속 지훈은 완벽한 악의 얼굴을 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수진의 옛 직장 동료이자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을 연기한 염혜란과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로 분한 배유람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내일의 기억'은 오는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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