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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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레드벨벳 웬디 "오랜 기다림 너무 고마워"

기사입력 2021.04.05 14:3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 첫 솔로 주자 웬디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식 데뷔한다.  

웬디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레드벨벳 조이가 MC로 지원사격을 나선 가운데, 웬디는 첫 솔로 앨범 발매 소감 및 더블 타이틀곡과 수록곡 설명 등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앨범에는 '라이크 워터'와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opts)' 더블 타이틀곡이 담겼다. 

먼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는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웬디는 "솔로 기획부터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는데 나를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는 내용"이라며 곡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opts)'는 피아노 연주와 다이나믹한 보컬이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웬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는 삶에 지친 순간 때로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웬디는 "보컬적인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제 얘기를 가사에 녹여서 더 애정이 간다. 기다림이 긴 동안 팬분들에게 받은 위로를 전달하고 싶어서 가사에 담아봤다. 들으시는 분들도 제가 받은 위로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더블 타이틀곡 모두 진정성 있게 전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각각 다른 음색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웬디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워터'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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