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스터리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JTBC ‘로스쿨’의 캠퍼스 현장 스틸 컷이 최초 공개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하루아침에 로스쿨 교수가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을 시작으로 캠퍼스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며, 지금껏 본 적 없던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엔 전 검사장 출신의 로스쿨 겸임 교수 서병주(안내상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베일을 벗었다. 여기에 경찰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순식간에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의심의 대상이 되고, 형법을 가르치는 교수 양종훈(김명민)이 가장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라 충격을 선사했다. 6일 공개된 스틸 컷엔 이 전대미문의 사건의 주인공이 된 양교수와 서교수,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한 로스쿨 학생들이 담겼다.
먼저, 한국대 로스쿨에서 재회하게 된 양교수와 서교수 사이엔 대립각을 세우던 과거 사연이 있다. 커피를 건네며 다가오는 서교수와 그를 매섭게 노려보며 경계하는 양교수를 둘러싸고 서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이유다. 검사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이 정의의 여신상 앞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곧 풀리게 될 이들 이야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학생들은 양교수가 유력 용의자라는 소문에 당혹감을 금치 못하면서도, 어딘가 수상했던 그의 지난 행적들을 되짚어보며 이 희대의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양교수의 혹독한 가르침으로 배운 형법을 적용해가며 사건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개된 스틸컷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용의자, 사건 당시 캠퍼스에 있던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법과 정의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이 순식간에 살인사건의 현장이 된다. 그렇게 한국대 로스쿨 캠퍼스는 진실을 가려내는 심판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정의의 여신상 앞에 선 법조인 출신 교수들과 예비 법조인 로스쿨생들이 법을 적용하며 펼쳐나갈 고도의 심리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휘어잡은 김석윤 감독과 촘촘한 필력의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14일 수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 하우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