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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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토트넘, 뉴캐슬에 2-1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1.04.04 22:5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기를 쥐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원정팀 토트넘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해리 케인,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루카스 모우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구축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홈팀 뉴캐슬은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게일, 2선에 조엘린톤, 알미론, 머피가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셸비와 롱스탭이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리치, 더밋, 라셀라스, 크래프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전반 초반은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이 위협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19분 셸비가 올린 크로스를 게일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요리스에게 막혔다. 게일은 흐른 볼을 재차 왼발을 갖다 댔지만, 요리스가 선방했다.

뉴캐슬은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 토트넘은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0분까진 뉴캐슬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처리 됐다. 

토트넘을 몰아붙이던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토트넘의 빌드업 실수를 끊어냈고, 롱스탭이 내준 볼을 조엘린톤이 밀어 넣으며 승기를 쥐었다. 그러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로 셀소의 침투 패스 후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케인이 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해결사는 케인이었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 구석을 갈랐다.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으나 양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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