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호가'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유세윤, 송진호와 제주도 자전거 라이딩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이강' 부부인 이은형, 강재준의 제주도 라이딩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전직 아나운서에서 '욕망 아줌마'로 완벽 변신한 박지윤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했다. 박지윤은 최근 제주도로 이사한 근황을 전하며, 제주 살이의 장점을 자랑했다. 강재준은 "나도 제주도 사는 게 꿈이다"라며 한껏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제주를 찾은 강재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재준이 절친한 유세윤, 송진우와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것. '쫄쫄이' 옷차림을 하고 모인 세 남자는 서로의 모습에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이때 이은형이 깜짝 등장했고, 유세윤과 송진우는 예정에 없었던 이은형의 합류에 당황했다. 이은형은 "자전거 실력이 늘어 같이 라이딩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라이딩용 자전거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강재준과 함께 2인용 자전거에 탑승했다.
이어 네 사람은 아름다운 제주도 해안 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시작했다. 폭풍질주하며 스피드를 즐기는 유세윤, 송진우와 달리 이강 부부는 시작부터 삐걱댔다. 강재준은 속도가 느린 이은형 대신 혼자 페달을 밟으며 고군분투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팀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자, 강재준은 "원래 우리는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딩을 하는데 이럴 거면 왜 따라왔냐"며 참았던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이은형은 “나는 라이딩이 경치도 구경하며 천천히 타는 건 줄 알았다“라며 나름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강재준은 "지금이라도 돌아가면 안 되냐"며 이은형을 섭섭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아슬아슬한 이강 부부와 유세윤, 송진우의 자전거 라이딩 현장은 4일 오후 10시 '1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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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