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코비 브라이언트(32. 198cm)가 31점을 폭발시킨 LA 레이커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 폴리스 콘센코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109-94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19승 7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11승 13패로 5할 승률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전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코비가 3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폭발하면서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파우 가솔(28점), 론 아테스트(13점)를 비롯해 라마 오돔(13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레이커스는 전반부터 20점차의 리드를 지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인디애나는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레이커스에 끌려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공격에서도 전혀 활로를 뚫지 못하며 저조한 득점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부상을 털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앤드류 바이넘은 17분 32초를 뛰며 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 코비 브라이언트 ⓒ Gettyimages / 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