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걸 그룹 'f(x)' 빅토리아가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타고난 유연성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빅토리아는 워낙 유연한 몸이라 잘 때도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찢은 채 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빅토리아는 막내 설리가 합숙 시절에 자다가 깨서 자신이 다리를 찢고 기괴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걸 보고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빅토리아로부터 다리를 찢은 채 자는 사연을 듣게 된 설리는 이후 빅토리아와 더 친해졌다고 한다.
빅토리아는 이날 현장에서 설리를 기겁하게 했던 놀라운 유연성 '인간폴더'를 직접 선보여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자란 어린 시절, 무용에 대한 기초도 없을 당시 유연성 덕분에 유명 무용학교에 들어가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꽃보다 여자' 특집으로 진행될 이날 방송에는 정선희, 이무송, 박시은, 박성웅, 박휘순, 홍지민, 김현숙, 안연홍, 김태형, 황보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빅토리아 ⓒ SBS 강심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