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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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종영' 아쉬움 표현 "평생 이렇게 살고 싶어"...완벽한 마무리 (윤스테이)[종합]

기사입력 2021.04.02 22:3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우식이 '윤스테이' 마지막 영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임직원들이 빛나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마지막 저녁 영업을 마쳤다.

저녁 식사 메뉴를 준비하던 박서준은 "내일이면 집에 간다"고 들뜬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마지막 메뉴 서빙을 앞두고 윤여정은 접시를 닦아 정유미에게 건네며 "여기 있습니다, 정유미 선생님"이라고 주방 보조를 자처하기도 했다.

저녁 메뉴 서비스로는 야채 튀김과 굴 튀김을 선보였다. 이서진이 굴을 손질하고 정유미가 굴을 튀기고 박서준이 야채 튀김을 완성하는 등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춰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윤여정은 임직원들의 팀워크에 감탄하며 이서진에게 "하루 더 할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서진은 "잘할 때 그만해야 한다. 마지막이라서 잘하는 걸 수도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서빙을 마치고 돌아온 윤여정은 "뭐라고 지껄였는지 모르지만 강력하게 부르짖었다. 사랑과 영혼과 심장과 아무튼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 모두 잘 먹은 것 같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저녁 영업을 마친 임직원들은 마지막 뒤풀이의 밤을 보냈다. 이서진은 다시 한번 솜씨를 발휘해 반응이 좋았던 버터 고기를 요리했다. 윤여정은 "흔적을 없애 주겠다"며 가장 먼저 고기를 맛본 뒤 "맛있다"고 칭찬했다.

최우식은 "내일 아쉬워서 울기 없다"고 말했고, 박서준은 "우리 어떻게 이렇게 또 모일까"라고 중얼거렸다. 윤여정은 "왜 우는 거냐. 아쉬워서?"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내가 울면 정말 대박이겠다. 감정 끌어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회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최우식은 마지막까지 정유미와 장난을 치며 진짜 남매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박서준이 "진짜 마지막 밤"이라고 말하자 최우식은 "아쉽다. 난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다음 날 아침 영업을 마친 임직원들은 김치볶음밥과 라면을 만들어 직원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김치볶음밥을, 윤여정은 라면을 먹었다. 윤여정은 "큰일이다. 라면에 중독되겠다"고 말했다.

한 손님은 체크아웃을 하며 정유미에게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감명 깊게 보았다고 전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서진은 정유미의 수상 내역을 읊으며 자랑을 대신하기도 했다. 마지막 체크아웃과 함께 64명의 손님이 거쳐간 '윤스테이'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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