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율희가 아들 재율이와 집 앞 차박을 즐겼다.
지난 31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답답한 날, 재율이와 함께하는 차박 나들이'라는 제목의 육아 vlog를 게재했다.
아들 재율이와 외출에 나선 율희는 세차를 고민했다. 재율이가 세차가 무섭다고 하자 율희는 마트로 향했다. 엄마 손 잡고 마트에 도착한 재율이는 이날도 어김없이 풍선을 골랐다.계산하러 간 재율이는 "엄마는 김율희"라며 "안 떨어지게 잡고 있을 거야"라고 똘망똘망한 모습을 드러냈다.
마트에서 돌아온 율희는 재율이에게 "엄마랑 여기서 돗자리 깔고 놀자"라며 재율이 장난감을 가지러 들어갔다. 혼자 남은 재율이는 풍선을 불고 놀다가 장난감을 떨어트렸다. 재율이는 떨어져 고장난 장난감에 시묵해져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재율이와 함께 어디 외출을 못 하니 집 앞에서 그냥 차박하고 있다"라며 피크닉 모습을 공개했다. 율희는 집에 있는 쿠션을 가지고 나와 차에서 재율이와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율희는 지저분한 차 창문에 "세차를 하려고 했는데 재율이가 싫다고 해서 못 했다"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한 번씩 이렇게 나들이 나오고 싶을 때 차에 돗자리를 깔고 논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껌을 찾는 재율이에 율희는 "오늘은 아가 껌 안 샀다"라며 젤리를 줬다. 계속 껌을 찾는 재율이에게 율희는 고모에게 사다 달라고 부탁하자며 재율이를 달랬다. 많이 사달라는 재율이에게 율희는 "하나만"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율희는 재율이에게 "이모, 삼촌들에게 인사 해 줘"라고 부탁했다. 재율이는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하트를 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율희와 재율이의 훈훈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재율이 많이 컸다. 아기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저런 아이가 있으면 매일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가 되어줄 것 같다", "엄마 아빠의 아이돌 유전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세 아이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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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