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장동민이 자신만의 주식 꿀팁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개그맨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뮤지가 전화 와서 '부탁이 있는데'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알겠다'고 했다"며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도 옛날에 라디오를 했는데, '한 번 나와줘'라고 했을 때 나와주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를 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벌써 10년 전이다"라며 과거 유상민, 유세윤과 함께 했던 MBC FM4U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언급했다. 안영미는 "그때 옹달샘 오빠들이 DJ였을 때 개그맨 19기들이 게스트로 갔었다. 녹음 끝나고 다 같이 놀았을 때 정말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뮤지는 “만약에 다시 라디오 DJ 진행을 할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안 해요. 다시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역시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대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소소하게 회당 출연료를 2억씩 준다면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이 대박 난 게 자신 덕분이라고. 그는 "대희 형이 뭐 하나 하면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데 평상시 재미없는 사람이다"라며 "유튜브 시작한 걸 봤는데 '큰일 났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한번 도와줄게' 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돈 빌려 달라'고 하더라. 그때 딱 촬영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돈 빌려 달라고? 그럼 짖어'라고 했다. 그게 500만 뷰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뮤지는 "얼마 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주식으로 1200% 수익을 냈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엄청 물어보지 않냐. 어떻게 감당할 거냐"며 "그게 진짜 소액의 금액이냐 아니면 어느 정도 투자를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그거는 마이크 끄고 얘기해드리겠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물론 전문가분들도 있으시지만, 저는 누구한테 배운 적도 없다. 어차피 종이 쪼가리 될 거 내 뜻대로 해보자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초단타를 했다. 짧으면 1분, 더 짧으면 30초, 길어야 10분 단타만 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그걸 전문가분이 보고 '누가 해줬죠'라고 하더라. 전문가 10명이 모여서도 못하는 건데 '어떻게 했냐'며 추궁 했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