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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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김강우 "굉장히 자상한 캐릭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기사입력 2021.04.01 11: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강우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다른 인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서예지,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 역할이 굉장히 자상하다. 저는 사실 현실에서 그렇지 않다. 이렇게까지 보여지는 게 너무 닭살스럽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비밀스러운 게 살짝 보여야 하니까. (서예지와) 호흡이야 더할나위 없었지만 계속 밸런스를 맞추는 걸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체력적인 힘든 장면이 있었는데 그럴수록 웃으면서 촬영하지 않으면 힘드니까 오히려 밝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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