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오늘(1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김호중은 1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의 뒤를 이어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성악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김호중은 트로트 외에도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여기에 뛰어난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해 9월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기 전까지도 그의 열일은 계속 됐다. '미스터트롯' 이후 각종 방송 활동을 비롯해 광고 촬영, 팬미팅 등 활발하게 활약을 펼치며 열일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가수로서 대단한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그의 첫 정규 앨범 '우리가(家)'는 온·오프라인 발매 첫날부터 4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중의 열렬한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선주문만으로도 37만장을 돌파,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한편 김호중의 소집해제는 오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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