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하트시그널2' 김현우와 오영주가 드디어 만났다.
31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시즌2 최고의 화제였던 김현우 오영주가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가흔과 정재호의 VCR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지난 회차에서 봤던 사주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가흔은 앨범을 사 왔고 정재호는 "CD 플레이어 사야겠다"고 김칫국을 마셨다. 이가흔은 "김현우를 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정재호는 "현우 형이 지난 번에 '상관 없어' 라고 이야기했지 않나. 그래서 영주를 부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가흔은 "저번에 영주 언니 만났을 때 물어봤는데 언니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먼저 도착한 김현우는 이가흔에게 초콜릿을 건넸고, 이가흔은 80년대 일본 시티팝 앨범을 선물로 건넸다.
드디어 오영주가 현장에 등장했고 오영주는 김현우의 눈을 마주치며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넸다. 김현우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오랜만이네"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VCR을 보며 "내 인생에서 제일 궁금한 순간"이라고 과몰입했다.
오영주는 시즌2 당시 김현우와의 엇갈림에 눈물을 흘렸던 것을 기억하며 "나 너무 후회스럽다. 그때 좀 미쳤었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수다 떨던 넷이었지만, 정재호와 이가흔이 둘을 위해 자리를 비켜줬다.
이가흔이 김도균을 만나는 VCR도 이어졌다. 이가흔은 시즌2 최애로 김도균을 꼽았고 슬라임 카페에서 둘의 만남이 이뤄졌다.
한의사인 김도균은 수의대생인 이가흔에게 "본과 4학년 어떠냐"고 물었고 이가흔은 "개강을 했다. 한숨만 나온다"고 힘들어했다.
이가흔은 "(이성과) 티키타카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호감이 있어도 내 농담에 받아쳐주지 않으면 호감이 있다가도 없어진다"며 김도균과의 티키타카를 즐거워했다.
정의동은 이기훈의 소개로 오지연과 소개팅을 하게 됐다. 플로리스트를 꿈꾸게 됐다는 오지연은 "세무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꽃에 관심이 생겨 준비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고 정의동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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