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취미 부자' 지진희가 박찬호의 골프 라운딩 동반자로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 지진희가 숨겨왔던 골프 실력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야구가 취미이기도 한 지진희는 박찬호와의 첫 만남에 "영광스럽네요"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진지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골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그의 프로 테스트를 응원하는 다정한 면모를 뽐낸다. 순식간에 마음의 문을 연 박찬호도 “말씀 많이 듣고 만나 뵙고 싶었다”라며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지진희의 실력에 궁금증을 드러낸다고.
본격적인 골프 대결에 앞서, 박찬호는 지진희만을 위한 특별한 골프 교실을 열어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도움을 주려고 하는 박찬호에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그의 가르침을 받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골프 대결에 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지진희는 박찬호의 샷 하나하나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매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젠틀한 '골프 신사'의 모습으로 골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그러나 초반에 제 실력이 나오지 않자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지진희는 전반전을 마치고 잠시 휴식한 뒤 돌입한 후반전에서는 훨씬 나아진 실력으로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며 승부사의 면모를 보인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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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