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예능 출연에 대한 가족들의 상반된 반응을 전했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농구 스타’ 특집으로 허재, 우지원, 하승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빈이 부팀장으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허재는 선수 시절 준우승팀 최초로 MVP 수상,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75점 기록으로 일명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며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감독을 거쳐 최근 예능계로 진출한 그는 어리바리한 허당끼를 뽐내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예능에서의 허재의 모습을 가족들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하자, 허재는 “아내는 나가면 말도 또박또박 잘해야지 왜 매번 허당 짓(?)을 하냐며 혼낸다. 반면에 아들들은 술을 덜 마시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내가 예능 하는 걸 좋아한다”며 가족들의 상반된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서도 일본에서 온 모델 마오를 영입, 청순한 외모와 달리 ‘주당’ 허재에 대적할 만한 반전 주량으로 한국인 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예능 대세 허재의 험난한 퀴즈 도전기는 31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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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