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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아들 영상편지에 눈물…윤석민♥김수현 이벤트 성공 (아맛) [종합]

기사입력 2021.03.30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윤석민, 김수현이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김예령이 아들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의 아들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윤석민, 김수현이 캠핑을 준비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윤석민은 김수현이 준비한 양을 보고 "한달살이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뭐가 이렇게 많냐. 다 먹을 순 있냐"라고 놀랐다. 이어 윤석민, 김수현은 김예령과 함께 카라반에 도착했다. 김예령의 생일을 위한 여행이었다.

윤석민은 김예령을 위해 미역국을 만들겠다며 솥을 씻기 시작했다. 손이 시렸던 윤석민은 큰솥을 가져온 김수현에게 "급식하러 왔냐. 개수대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라며 미역을 달라고 했다. 김예령은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할 일을 찾았지만, 미역이 없었다.


윤석민은 "음식을 50인분을 준비해놓고 미역을 안 가지고 왔냐"라고 타박했다. 영상을 보던 장영란이 "본인이 챙기면 되지 않냐"라고 했지만, 윤석민, 김예령은 김수현이 못 챙기게 한다고 답했다. 윤석민은 "제가 말투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 연애할 때도 수연이 친구들이 쟤 왜 만나냐고 했다. 지금은 수연이 친구들도 인정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생일상을 차리느라 바빴고, 김예령이 손주들을 맡게 됐다. 김예령은 "솔직히 저때 내가 괜히 왔나 싶었다"라고 했다. 윤석민은 "장모님을 위한 캠핑이었는데"라고 했지만, 김예령은 "고마운데 너무 춥다"라며 훌쩍거렸다. 이어 윤석민, 김수현은 김예령을 위해 가져온 깜짝 케이크를 꺼냈지만, 김예령 코앞에서 준비했다. 56개의 백설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맛팸은 김예령의 표정을 보며 "원하는 게 없었다. 약간 가식이다"라고 했고, 김예령은 "그게 보였냐. 난 감춘다고 한 건데"라며 웃었다.


윤석민은 다른 여행자들에게 케이크를 나눠주러 가자며 김예령을 데리고 갔다. 한 카라반에 김수현, 윤석민이 준비한 진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영상 편지엔 지인들에 이어 유학 중인 아들이 깜짝 등장했고, 김예령은 눈물을 흘렸다. 윤석민은 "하면 할수록 (이벤트가) 느는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윤석민은 김예령, 김수현에게 선물을 주었다. 김예령은 "아까까진 조금 짜증이 났는데"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석민은 "제 인생의 스트라이크다"라며 김수현에게 했던 이벤트 문구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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