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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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46년 만에 연기 도전…사극 주인공 된 사연 (보이스킹)

기사입력 2021.03.30 14:32 / 기사수정 2021.03.30 14:3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보이스킹’ 남진이 40여년 만 연기에 도전했다.

4월 13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킹’이 색다른 콘셉트의 티저 영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남진, 김연자, 진성, 배우 김성환, 작곡가 윤일상, 가수 바다, 소향 등 ‘보이스킹’ 심사위원들이 사극 비주얼로 등장,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 것.

티저 영상은 ‘보이스 왕국’에서 21세기로 건너온 이들이 새로운 가왕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남진은 ‘보이스 왕국’의 ‘남진 왕’ 역할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트로트 전설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남진은 1970년대 다수의 영화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연기에 도전한 남진은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며 역할에 몰입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티저 영상 촬영 당시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왕으로 변신한 남진뿐 아니라, 장군 역할의 진성, 신하로 변신한 김성환과 윤일상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연자는 왕비로, 바다와 소향은 공주로 변신했다. 사극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이들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먼저 나서 애드리브까지 펼치며 촬영에 임했다고. 숨겨둔 연기 열정을 뿜어내는 이들로 인해 촬영장은 열기로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과연 어떤 장면들을 만들어냈을지, ‘보이스킹’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해 더욱 기대를 치솟게 만든다. 

한편, MBN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장르 초월 극한 서바이벌을 담은 프로그램. 주부들의 꿈의 경연 ‘보이스퀸’, 사상 최초 스타들의 트로트 오디션 ‘보이스트롯’의 흥행을 잇는 ‘보이스’ 시리즈 끝판왕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이스킹’은 4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보이스킹’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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