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빌레라' 송강이 박인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3회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이채록(송강)을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덕출은 이채록이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심덕출은 직접 죽을 끓이고 주치의를 찾아가 어렵게 감기약을 구하는 등 정성을 다해 간호했다.
심덕출은 밤새 이채록의 집에 머물렀고, 이채록은 투덜거리며 심덕출을 쫓아냈다. 심덕출은 감기에 매실차가 좋다는 말을 듣고 준비해뒀다며 매실차를 마시라고 당부했다. 홀로 남은 이채록은 심덕출의 흔적을 발견하고 내심 감동했다.
다음 날 심덕출은 연습실로 향했고, 이채록은 미리 연습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심덕출은 "왜 벌써 나왔어. 무리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고, 이채록은 "매실차가 감기에 좋더라고요"라며 밝혔다. 심덕출은 "그렇지"라며 기뻐했다.
더 나아가 이채록은 "무용수가 되기에 너무 늦었다는 거 알고 있죠? 근데 발레가 왜 하고 싶어요?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말 진심이에요? 왜요?"라며 물었고, 심덕출은 "죽기 전에 나도 한 번은 날아오르고 싶어서"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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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